신경치료 - 원인, 과정, 주의사항, 통증, 수명

1. 신경치료 원인

 

충치가 심하여 신경이 노출된 경우

충치치료 후 계속 통증이 있는 경우

치아가 많이 부러져 신경이 노출된 경우

치아에 금이 가 씹을 때마다 통증이 있는 경우

뿌리 끝에 염증이 있는 경우 등

여러 경우에 신경치료를 들어가게 된다. 

 

신경치료 과정

 

2. 신경치료 과정

 

신경치료는 한 번에 끝나는 치료는 아니다.

치아 뿌리안에 신경과 혈관이 있는데 

신경치료는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그 공간을 소독하고

치과재료로 메우는 과정을 거친다. 

 

뿌리는 앞니는 1개,

작은 어금니는 1개에서 2개,

큰 어금니는 2개에서 3개이다. 

뿌리가 많을수록

치료받는 횟수, 기간이 길어진다. 

 

앞니는 2~3회,

큰 어금니는 3~4회 정도이며 

치아의 상태에 따라

치료받는 횟수가 늘어나기도 한다. 

 

신경치료 들어가는 첫날에는

많이 시리고 아플 수 있어서

마취는 필수이며 

이후에는 진료하는 원장 재량에 따라 

매번 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한다. 

 

신경까지 접근을 하기 위해

치아에 구멍을 내어 치료를 하게 되며

치료받는 도중에는

구멍을 임시재료로 메워둔다. 

임시재료가 완전히 빠지면

안으로 음식물이나 세균이 들어가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간혹 부분적으로 떨어지거나

임시재료로 메워둔 게 약간 파여있다고 

문의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가 풀리고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신경이 제거된 부위가

끊어져서 아픈 것이며 

자신에게 맞는 진통제를 먹으면 된다.

(예, 타이레놀)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통증은 줄어들 것이며

진통제를 먹고도 계속 아픈 경우에는

치아 안에 압력이 차 있는 경우 일 수 있어서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부위를 열어 소독을 해야 한다. 

 

이후에 치과에 방문하면 신경이 들어있던 공간을

치과재료로 메우기 위해 공간을 넓히고

소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치과재료가 뿌리의 길이보다

덜 채워지거나 더 채워지면 안 되고

딱 맞게 채워져야 신경치료가 잘 된 것이다.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는 

안에 영양공급을 해주던

혈관이 사라졌기 때문에

치아 자체가 푸석푸석해진다.

 

푸석해진 치아는

치료 이후에 잘 부서지고 깨질 수 있어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재료로 메워 두었던 부분은

단단한 재료로 교체하고

완전히 덮어 씌우는 크라운 치료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간혹 치아가 삭제된 부분이

적으면 씌우지 않기도 한다. 

 

신경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차가운 것, 뜨거운 것 등 온도적인 변화와

통증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치료를 받은 이후에는

씌운 치아 안쪽으로 충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신경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처치마다 2~5만원 정도 되지만

크라운은 보험적용이 안되어

비싸고 병원마다 비용이 다르다. 

 

치료가 완전히 다 끝난 이후에는

치아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적응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길게는 1달까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동안 그 치아를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하게 되면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에 무리가 되어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보통 신경치료를 하면

수명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 환자들도 있는데

수명이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며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는지,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지 확인해야 하며 

단단한 음식을 피해

아껴가며 사용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3. 신경치료 도중 주의사항.

• 마취를 한 경우 볼이나 혀를 깨물 수 있기
  때문에 마취 풀리고 식사 가능합니다.
• 치료받는 치아 반대쪽으로 식사하셔야 합니다.
• 임시재료가 완전히 떨어지면 병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치료받는 주기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너무 길어지면 곪을 수 있으므로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양치는 평소와 동일하게 해야 합니다.
• 음주는 크게 상관은 없지만
  치료받은 당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