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특징
스테인리스는
녹이 쉽게 생기지 않고
가열해도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생기지 않는 물질이며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내구성 및 내열성이 뛰어납니다.
성분으로는
철을 주성분(50% 이상)으로 하며
크롬을 10.5%이상 함유한 합금 강철입니다.
스테인리스는
녹슬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실제로 주방용품이나 욕실용품 등에서
녹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녹이란,
철과 산소가 결합되어
발생하는 산화철입니다.
스테인리스에 함유된 크롬은
녹을 덜 생기게 할 수 있는데
크롬은 철보다 산소와 결합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철에 크롬을 포함시키면
철보다 크롬이 먼저
산소와 결합하여
표면에
산화크롬 막이 생기게 됩니다.
이 막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치밀하여 산소가 통하지 않아
녹의 발생을
줄여줍니다.
이 산화크롬 막을
부동태 피막이라고 부릅니다.
스테인리스에
녹이 자주 생기지는 않지만
염분에 의해 피막 장벽이 파괴되어
부분적으로 부식이 진행될 수 있고
산소가 부족한 경우,
녹이 쉽게 슬 수 있는 금속과
맞붙어 있는 경우
녹이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간혹 샤워수전, 주방 수전 구매 시
sus 표기를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sus(stainless use steel) 표기는
일본식 규격 표기이며
한국은 sts(steel type stainless),
국제는 ss(stainless steel)로 표기합니다.
합금 비율에 따라 sus 뒤에 붙는 숫자가 달라,
종류가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쇼핑하다 보면
sus304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스테인리스 재질 중
가장 대표적인 재질이며
내식성, 내열성, 기계적 성질이 양호하며
주방이나 화장실 등
흔히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리스입니다.
스테인리스 중
아무래도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주방용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는 주방용품들을 보면
코팅되어 있거나
스테인리스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코팅이 되어있는 주방용품의 경우
코팅제가 벗겨지면
환경호르몬,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그에 비해 스테인리스는
불 같이 온도적인 자극과
스크래치 또는 충격으로 인한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도
잘 견뎌
유해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흠집이 나도
안에 있는 크롬으로 인해
산화피막 다시 형성되어
자체적으로 보호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체에 무해한 스테인리스 제품은
연마제때문에 논란이 있기도 합니다.
연마제 제거 방법
연마제는
스테인리스와 같은 금속의 표면에
홈이 나는 것을 방지해
부식을 늦춰주는 역할로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탄화규소라는
광택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은
발암 물질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연마제를 잘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연마제 제거를 위해서는
키친 타월에 식용유를 묻히고
전체적으로 식기를 닦아주면 됩니다.
이때 검은 물질이 묻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연마제입니다.
검은 물질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닦아준 뒤
마지막에 주방세제와 수세미로
세척하면 됩니다.
세척 전에
식초나 구연산이 함유된 물로 끓이면
평상시 스테인리스의
잔여 석회질을 관리하기 좋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사용 방법
스테인리스 소재는
열효율과 보존율이 높아
다른 소재 냄비들보다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조리를 할 경우
음식을 태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냄비는
가장 센 불로 조리를 해야 할 경우,
스테인레스 냄비는
중불에서 조리를 해야 합니다.
그만큼 열이
빠르고 뜨겁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다른 소재의 냄비보다는
불이 세지 않아야 합니다.
또 잘 들러붙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냄비를 충분히 달군 뒤에
기름을 얇게 발라주면
원하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열하지 않아서
들러붙는다고 보면 됩니다.
음식물이 들러붙거나 타버렸다면,
뜨거운 물에 담가 불린 다음
철 수세미나, 일반 수세미로 닦아내면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철 수세미로 닦아내어도
유해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테인리스 주방용품을 사용하다 보면
무지개 얼룩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얼룩은
음식물에서 나오는 미네랄 성분이
스테인리스에
남아 보이는 얼룩입니다.
인체에는 해롭지 않으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닦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지개 얼룩은 식초로 닦아주면
말끔히 사라집니다.
미네랄은 알칼리성이고
식초는 산성이라 가능한 현상입니다.
이대로 마무리해도 되지만
물을 붓고 한 번 끓여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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