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여권 - 여권의 변천사, 전자여권, 차세대여권, 여권 파워, 여권 종류

by 윤슬구르메 2023. 1. 13.

코로나로 인해 막혀왔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필수 준비물! 여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목차]

  1. 여권의 정의와 종류 
  2. 여권의 변천사, 전자 여권
  3. 여권 만드는 과정
  4. 여권 사진 규격 
  5. 여권 소지시 주의할 점 
  6. 여권 번호, 여권 종류의 의미 
  7. 헨리 여권지수, 여권 파워 순위 
  8. 비자와 여권의 차이점 
  9. 병행발급 

 

 

 

1. 여권의 정의와 종류

 

여권의 사전적 의미는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의 신분이나 국적을 증명하고 상대국에 그 보호를 의뢰하는 문서이다.  종류로는 일반 여권, 관용 여권, 외교관여권이 있다. 

 

관용여권은 여권 법령에서 정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소속 직원 등이 공무 목적 국외여행 시 발급되는 여권이며 여권법 시행령 제7조에 해당되는 사람이 발급받을 수 있다.

외교관여권은 여권법시행령 제 10조에 해당하는 사람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공무로 국외여행을 하는 외교부 소속 공무원 등 다양하다. 

 

 

 

 

 

2. 여권의 변천사, 전자여권 

 

1900년대에는 여권이 한장으로 이루어진 종이였지만 이후에는 책자의 형태로 바뀌었다. 10년 전에는 여권에 사진을 붙이는 방식을 사용하였지만 현재에는 사진을 인쇄하여 사진교체가 불가하도록 되어있다.

이런 변화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자여권의 방식을 사용하는데, 전자여권이란 여권 안에 여권 소지인의 사진, 이름 등의 정보를 담은 전자 칩이 들어있어 보안성이 업그레이드된 여권이다. 우리나라는 08년도 8월부터 전자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여권 겉표지에 네모난 사각형 안에 동그란 무늬가 있는 표식으로 전자여권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 마크는 국제기구에서 정했기 때문에 이 마크가 새겨진 여권은 전자여권이다. 우리나라 전자여권은 뒷표지에 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손상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3. 여권 만드는 과정

 

여권은 대전에 있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만든다. 우리나라의 여권 발급기간은 보통 4~5일정도 소요되며 일본은 최소 1주일, 미국은 7~10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여권 신청은 가까운 대행기관(구청 등)에서 신청가능하며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아니어도 무관하다. 

여권 신청시에는 발급신청서와 신분증, 여권용 사진, 수수료가 필요하다. 

 

 

 

 

4. 여권 사진 규격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배경은 반드시 흰색이어야 한다. 기계가 배경과 사람 옷을 가려낼 수 있도록 흰색 의상은 피해야 한다.

사진의 크기는 가로 3.5cm, 세로 4.5cm이어야 하며 얼굴 세로 길이는 3.2~3.6cm이어야 한다. 

얼굴은 정면을 봐야하고 어깨선은 수평을 이루어야 하며 입을 다문채로 자연스럽게 촬영해야 한다. 

안경은 벗고 촬영해야 하며 눈썹이 꼭 나와야한다. 귀는 안 나와도 되나 머리카락 등으로 일부러 가리면 안 된다. 또한 평소에 가발을 사용하더라도 사진 촬영 시에는 가발을 벗고 촬영해야 한다. 

 

 

 

 

5. 여권 소지시 주의할 점

 

여권을 받으면 3페이지에 있는 서명란에 서명해야한다. 간혹 출입국 심사가 엄격한 나라에 방문 시 서명하지 않은 여권을 소지한 사람의 출입국 심사를 엄격하게 한다고 한다. 심한 경우 위조여권으로 의심하기도 하니 꼭 서명을 해야 한다. 

또한 여권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는데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대행기관(구청 등)에 방문하여 판독기에서 내 여권이 읽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 시 판독이 안되면 여권을 재발급해야한다. 

 

 

 

 

6. 여권 번호, 여권 종류의 의미

 

여권의 번호와 종류는 영어 알파벳 및 숫자로 이루어져있다. 

 

M : Multiple : 유효기간 내에 여러차례 사용할 수 있는 복수여권

S : Single : 1개국 출입국 1회 가능한 단수여권

R : Resident : 거주여권

G : Government : 관용여권

D : Diplonatic : 외교관여권

 

대부분 여권 종류는 여권을 의미하는 Passport의 'P'와 위 알파벳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PM : 복수여권,  PS : 단수여권, PR : 거주여권, PO : 관용여권, PD : 외교관 여권, PT : 여행증명서 

 

그 외에도 맨 아래쪽 기계판독영역이 있다. 출입국 심사시 기계가 읽어내는 부분으로, 여러 가지 로마자, 숫자, 꺽쇠표시로 이루어져 있다. 

 

 

 

 

 

7. 헨리 여권지수, 여권 파워 순위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 HPI)는 199개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비자 없이 방문하거나 사실상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수치화하여 측정하는 순위이다. 순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나라의 입국절차가 간소화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199개국 중 2위이다. 

 

1위 일본

2위 싱가포르, 대한민국

3위 독일, 스페인

4위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5위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6위 프랑스, 이란, 포르투갈, 영국

 

 

 

 

 

8. 비자와 여권의 차이점

 

비자와 여권은 발행목적이 다른 별개의 증명서이다. 

여권은 외국에 여행하는 사람의 국적이나 신분을 증명하고 출입국 시 필요한 증명서 이다.

비자는 외국인이 해당국에 입국해도 좋다는 체류 허가증명서로써 여행 해당국에서 발행하는 서류이다. 비자에 관련된 사항은 여행하고자 하는 해당국 대사관에 문의해야 한다. 

 

 

 

 

 

9. 병행발급

 

차세대 전자여권(남색)과 병행하여 종전 일반여권(녹색)을 발급하는 것으로 종전 일반여권(녹색)의 재고를 활영하여 국민에게 5년 미만 여권을 낮은 수수료로 발급하는 제도이다. 22년 5월 31일부터 병행발급하였으며 재고 소진 시까지 시행예정이며 최대 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예정이다. 

 

종전 일반여권(녹색)은 유효기간이 4년 11개월이며 발급 수수료는 15,000원이다. 

사증면수는 24면 또는 48면이지만 선택할 수는 없다. 

 

차세대 일반여권은 유효기간 5년, 10년이며 발급 수수료는 42,000원~53,000원이다. 

사증면수는 26면, 58면 중 선택가능하다. 

 

두 여권 모두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고 기능이 같으나 차세대 여권은 개인정보면을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사용하여 위조, 변조가 어렵고 보안성이 강화된 게 차이점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여권 발급받기 과정 : https://blog.naver.com/aaa_yyy/222973943100

 

 

 


 

 

 

댓글